20180218 [나의 연휴]
사실 연휴라고 말하기도 무성할 만큼 나는 거의 매일이 연휴같다.
다만 봉사를 가는 날과 안가는 날로 나뉠뿐.
우리집은 설날 당일에 큰집에 가는데 자가용이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버스를 타고 한번에 갈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버스 안에서 창문을 통해 찍은 사진이다.
이른시간에 나가기 때문에 아직 하늘이 어두웠다.
원래 큰집에 가면 점심먹고 2시쯤엔 집에 오는데 이번 설에는 큰아빠와 동생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갔다.
블랙 팬서를 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게 부산에서 한국어 하는 것 밖에 기억이 안난다...(충격)
내가 트위터를 하는 이유다.
얼마전에 박보검 팬미팅 사전접수를 신청했는데 떨어졌다.
진짜 너무 치열해서 이제 포기할까 생각중이다.
팬이 너무 많다...
그래서 요즘 박보검을 안보려고 피하는데 무슨 가는 곳마다 보여서 안볼 수가 없다.
오늘은 가족들과 저녁을 먹으러 명동에 있는 토다이에 갔다.
많이 안먹는 나는 뷔페에가도 많이 못 먹어서 항상 돈이 아깝다.
그래도 안들어가는건 어쩔 수가 없다.
토다이는 대게가 가장 메리트인 것 같다.
근데 사실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해서 대게도 별로인 것 같다.
오늘 초밥에도 도전을 해봤는데 그럭저럭 잘 먹었다.
저기 사진에 있는 조개는 진짜 노맛
집에 오는 지하철 바닥이 컬링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언제 다시볼지 몰라서 그냥 찍어봤다.
내일 쓰려고 했는데 내일은 또 약속이 생겨서 자기 전에 잠깐 들어와서 글을 남긴다.
내일은 더 재미있고 많은 내용들을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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